스위스 이야기/스위스 즐기기

Ticino (티치노) 여행기 3 (아스코나, 루가노)

놀고먹는이리 2008. 8. 12. 06:34

 티치노 여행기 마지막인 아스코나와 루가노를 소개합니다.

 

아스코나는 위치상으로 로까르노 바로 옆에 위치한 지역으로..

기차역이 없어 버스로 가야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금방 갑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옆동네 정도.. ^^;

 

아침밥을 호텔에서 먹고 바로 아스코나로 출발..

 

차를 주차하고 바로 보이는 나와서 호수가로 출발..

처음만난 벽화..

이런 벽화를 길거리에... 그것도 집벽에.. ㅡ.ㅡ;

 

저건 무슨 깃발일까?

 

 

건물 사이로 보이는 시계탑

 

오래되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멋있는 집들...

 

아까 그 시계탑 다른 각도에서. ^^

 

저 길을 통하면 호숫가로..

(간만에 등장한 와이프..) 와이프 曰 "파파라치 버젼으로 찍어줘...^^" ㅡ.ㅡ;

음냐.. 나도 모르게 한마디.. "음.. 넌 파파라치가 필요없을것 같은ㄷ...." 퍽.. @.o;

 

나오자 마자 보이는 풍경.. ^^

 

 

다른쪽 호수 사진.. ^^

 

해변가의 집들... (호텔이당.. ㅡ.ㅡ;;)

 

정말로 해변가의 집들.. (음냐.. 또 호텔이 껴있네.. ㅡ.ㅡ;;)

 

 

나도 저런집에 살아봤으면.. ^^; (근데 맨날보면 지겨울듯한.. ^^;)

 

해변가의 상점들.. 항상 열리는지 우리가 간날 열리는지 그건 모르겠지만.

거의 벼룩시장 분위기 였네요.

먹을것도 팔고. ^^ 

 미니어쳐 유모차도. ^^

아마도 관광객을 위해서 열리는 장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63번째 음악주간.. ^^ (나름 해석해 봤는데 맞는지 틀리는지는 나도모르네요. ^^;)

 

한 1시간 30분 정도 돌아다닌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쁘진 않았지만 기억에 남네요. ^^

특별한 놀이시설이나 구경거리는 없는듯 보였고 (찾을 생각도 안해봤지만서도. ^^;)

스위스의 호숫가 풍경을 이쁘게 보여주는 소박한 마을인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루가노로 향했습니다.

루가노로 가기보다는..

명품 아울렛몰이 몰려있는.. Fox town 으로 향했는데...

루가노까지 20분.. 루가노에서 다시 20분을 더가서.. 정말 이탈리아 근교에 Mendrisio라는 곳에서 발견할수 있네요. ^^

사진을 훔쳐올려고 애를 썼는데 좋은게 없네요.. ㅡ.ㅡ;

 

거의 매일 오픈하며, 구찌, 루이비똥, 베르사체, 발리.. (음냐.. 브렌드에 약해지는 이리.. 잘 모른다.)등등..

약 160여개의 매장에서 250개상표의 물건을 판매합니다.

기본으로 20-30% 할인.. 세일기간에는 70%-80% 정도까지 할인이 되는것 같네요.

게스에서 셔츠랑 진을 사려고했으나.. ^^; (제일 비싼것이 49프랑 이었다 - 신상품 제외 - 한화로 약 5만원.. ^^; 정말 싸다.)

마음에 드는것이 없었기에.. ^^;(눈이 어떻게 됐었나 보다) 점심만 먹고 그냥왔네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서도.

 

이제 다시 또 루가노로 출발.. ^^

오후 3시쯤에 루가노에 도착했네요. (폭스타운에서 너무 오랫동안 놀았더니... ^^;)

 

광장 근처에 집들.. ^^ 파스텔톤의 이쁜집들이 즐비하네요.

 

중간에 가다가 보인 성당

성당 안으로 고고씽.. ^^

 

천장에 그려져 있는 그림. (여기가 무슨 바티칸도 아닌데.. ^^;)

 

성모마리아상.. ^^

주말에 이런곳에서 미사를 드리는분들은 좋으시겠당. ^^

 

한쪽벽에 그려져 있는 그림..

우리도 2프랑을 내고 촛불 하나 사서 기도드리고 왔어요. ^^

 

중간에 갑자기 배가 고프네요.. ^^; (넘.. 썰렁하다.)

(음.. 사진 정말 짧게 나왔다. 원래 짧지만.. 이건 좀.. 심하잖아..  )

 

마을 중간 중간에 있는 시계탑.. ^^

 

 

길가다 조각상도 보이고.. 뭔가 기념하려고 새운것 같은데..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

 

 이제 루가노를 한눈에 볼수 있다는 푸니쿨라를 타러 가는길입니다.

 

푸니쿨라 입장하는곳..

가격은 왕복 20프랑 (한화로 2만원).. 스위스 패스가 있을경우 10프랑.. ^^

그래서 우리 부부는 할인 받아 10프랑씩만 내고 탓내요. ^^

 

음.. 열차가 도착하고. ^^

 

 

안에서 찍은 사진.. 정말 가파르다.. ^^;  

 

 산위에 올라가서 본 루가노의 모습..

저기 멋진 집이 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근데 알고 봤더니.. 레스토랑. ^^

어떤 아저씨가 저 식당 앞쪽에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 있다고 해서 .. 그쪽으로.. ^^

 

식당으로 가는길.. ^^

 

일단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티하나와 아이스커피를 시켰는데.. 이건.. 아이스커피가 아니잖아..

커피 아이스크림이지...음냐.. 내 영어가 그렇게 딸리나.. ㅡ.ㅡ;;

(실제로 스위스에서는 아이스커피 파는 가게 찾기가 힘듦니다. 스타벅스를 제외하고 아이스커피 파는곳을 본적이 없어서.. )

 

 식당앞에서본 루가노의 모습 (날씨가 좋았는데 시야는 않좋네요. ^^;)

 

 다른쪽 방향의 사진.. (역시.. 시야가 좋질 않아서.. 눈으로 봤을땐 정말 좋았는데.. ^^;) 

 

영사모님께서 와이프 사진이 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한컷.. 근데.. 얼굴이 잘 안보이네요. ^^;

 

말과 대화를 시도하는 와이프.. 근데 알아듣었을려나...???? (9개월째 D라인... 다음달에 이쁜공주님의 아빠되는 이리)

 

내려 오기 전에 한컷.. ^^

 

내려오면서..

 

내려오고 나서 3시간 반을 달려 로잔 집에 도착을 했네요.

이틀 다녀왔는데 거의 반을 운전을 했더니.. 정말 피곤했었습니다.

하지만 눈은 즐거웠네요.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은 더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다만 다음번에는 일주일 코스로.. 이번처럼 급하지 않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