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와 율이의 사생활/와니(婉)의 이야기

와니의 데뷰 무대

놀고먹는이리 2011. 12. 20. 11:42

안녕하세요.

 

와니의 데뷰 무대를 소개해 드려요.

 

매년 스위스 제네바 한인성당에서는 송년행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재작년 15개월의 와니는 짧은 노래에 어설픈 춤을 잠깐 추었구요.

작년 27개월 와니는 언니 오빠들과 캐롤을 부르는 무대에 나가서

마이크를 독차지하고 들고만 있더니..

 

올해 드디어 만 세살이 좀 넘은 와니는

한무대를 장식했답니다.

 

그럼 사진으로 감상해주세요.

 

 

 

성당에 도착해서도 조금 우울한 와니.

요즘 감정이 폭이 많이 커졌어요.. ㅡ.ㅡ

 

 

신부님의 위로를 받아보지만..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기분을 달래고 있네요..

 

 

무대가 마련된 장소를 발견한 와니와 율. 표정이 밝아 졌어용..!

 

 

요즘 율이도 개인기가 좀 늘었답니다.ㅋ

엄마코 잡고 율이코 잡고..( 이것도 개인기?)

 

 

오늘 무대를 같이하는 가현이 언니와 함께.

(가현이 어머님이 노래에 맞춘 춤을 가르쳐 주고 계신답니다..)

 

 

누나의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 하는 율군.

 

 

 

 

엄마. 아빠랑 눈도 맞추면서..

나 잘하고 있나요? 하는 표정일까요..

 

 

언니의 마이크가 탐난 와니는

엄마에게 마이크를 달라고 .. 급한 마음에 엄마는

호일로 대충 만들어 대령했어요.

 

 

드뎌 본 무대가 시작되었지요..

 

 

캐롤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생님의 안무도 봐가면서..

 

 

관객들의 호응도도 체크해가며..

 

 

손끝에 혼을 실어.. 춤을 추어보아용..!!

 

 

 

 

 

그때 나타난 동네 아저씨..

 

노래가 끝나자 아빠를 쳐다보며.. 웃네요..

이제 다했어요.. 하는 표정..

 

저희 눈에는 귀엽고 자랑스러웠답니다.. ㅋ

 

내년에는 와니와 율이가 함께 무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을 하며.

작은 에피소드 전해드렸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시고. 기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스위스에서 이리네 가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