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위스의 그리에르 지방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한다. ^^ (오늘도 존대말은 생략이다. ㅋㅋ)
그뤼에르 (Gruyères)의 위치
그뤼에르는 로잔과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다. (차로 40분 정도)
기차를 이용한다면. 로잔에서는 1시간 10분, 제네바에서는 +40분 더, 바젤에서는 3시간, 취리히에서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솔직히 여행하면서 이곳을 들른다는것은 스위스에서 일주일 이상 있지 않는 한 불가능 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그뤼에르의 치즈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 가볼만한 곳은 된다. ^^
(두번이나 간 우리는 아직 거기에서 라클렛이나 퐁듀를 먹어본적이 없다.. ㅡ.ㅡ;)
솔직히 이번에 올리는 글은 지난 8월에 갔을때 사진과 얼마전에 갔을때 사진을 섞어 놓은것이다.
얼마전에 갔을때 짙은 안개로 인해 풍경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기 때문이다. ^^
그뤼에르를 향하여 가는길(캬 경치 좋다.)
가면서 찍은길.. 저기 호수도 하나 보이고
음.. 멋진 오두막 비슷한 집도 하나 있고.. 오두막에 걸려있는 깃발(빨간색 농부), 그 밑에 하나 더 걸려있는 깃발 (빨간색 닭???) 그 빨간색 닭깃발이 그뤼에르 지방의 깃발이다. ^^;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 저 멀리 보이는 성.. ^^ 바로 Château de Gruyère (그뤼에르 성)이다.
그뤼에르 성이 보이는 풍경(8월의 풍경이다)
멀리서 부터 보이는 그뤼에르 성의 모습에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할정도였다.
이쁘다 한마디로는 표현이 안되는 풍경이었다. ^^;
(두번째 갔을때는 안개로 인해서 이 풍경이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사진을 보면 알게 될것이다 ^^;)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사진은 인증샷이다.. (여기는 그리에르 라는 푯말이 서 있다.. ㅋㅋ)
그뤼에르 성앞에 있는 마을 입구
그뤼에르 성에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입구이다. ^^
아까 말했던 빨간 닭(?) 깃발의 화단이 있다..
그리고 Welcome 보드와 그뤼에르 마을 안내지도 등등 그리고 관광안내소까지..
그런데 8월달에 입구에 있던 관광안내소가..
10월의 그뤼에르 마을 전경 및 관광안내소 위치
10월달에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마을 한가운데로. ^^; (장모님과 함께 관광안내소 앞에서 한컷)
먼저 10월의 마을 전경을 보여줬다. ^^
관광안내소를 옮기는건 그뤼에르 사는 사람들 마음인데..
내가 신경쓸 이야기는 아니고.. 쓸데 없는 이야기는 각설하고..
8월의 그뤼에르 마을의 풍경
첫번째 사진이 그뤼에르 마을 입구 사진이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찍은 사진인데.. 정말 멋있었다. ^^
그리고 세번째 사진을 보면 알프스 소녀 하이디 복장을 한 웨이트리스가 서빙을 보는 장면이다.
여기서 퐁듀나 라클렛을 한번 먹고 싶었는데.. 8월달엔 너무 더웠고.. 10월달엔 너무 추웠다. 음냐.. 두달 차이인데..
마을에서 성으로 가는길
그뤼에르는 처음에 입구쪽에 마을이 있고 끝쪽에 성이있다.. 한마디로 약간 긴 형태의 마을이다.
맨 처음 사진과 두번째 사진은 같은 장소르 찍은 사진이다. ^^;
여름과 가을의 차이이다. ^^;
에이리언 박물관과 레스토랑
성쪽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에어리언 박물관이있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에어리언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박물관이라고 한다.
그 앞에는 에어리언 식당이 있다. 맨 마직마에 보이는 사진은 의자이다. 에어리언의 등뼈로 만들어(?)진.. ^^ 역시 여기도 들어가보진 않았다. 아무리봐도 난 프롤레타리아人 인가보다.
성앞에서 본 마을 및 풍경
마지막 두장의 사진은 절때 뽀사시가 아니다. 안개의 효과이다.
마지막 두장의 사진을 찍을때는 정말 심씨티를 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앞쪽 사진들은 여름철의 그뤼에르 근처를 찍은 사진이다.
성안쪽의 풍경
성안쪽을 보려면 일인당 약 9 CHF(스위스프랑)을 내야한다.
성 안쪽의 사진은 달랑 몇개만 올린다. 실제로 들어가서 보는게 더 낳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질 사진이 몇개 없었다. ㅠ.ㅠ
마지막 사진은 어디선가 본 풍경이다... 그래서 확인들어갔다.
이사진에서 보면 저기 마름모와 네모 사이에 꽃들이 있다.
봄과 여름엔 있다고 한다. 하지만 늦가을과 겨울에는 없다고하니.. 음냐..
꽃들대신에 꽃과 비슷한 외국애들이 놀고 있었다.. (고녀석들 영어 잘하데.. 부럽던데.. ㅠ.ㅠ)
하지만 우리 와니가 더 이쁘다.
와니 사진도 몇장 있었지만.. 이번에는 제외시켰다.
와니가 열꽃 비슷한 피부병으로 피부가 엉망이어서 사진을 올리질 못했다.
지금은 많이 낳아졌다.
처음에 의사가 준 약을 발랐더니 더 번져서.. 얼굴 전체가 여드름 비슷한것으로 도배가 되었었는데.
이번에 의사가 추천해준약을 발랐더니 거의 다 사라졌다. 이제 한시름 놓은것 같다.
휴~~~~~~~~~~~~~~~~
다음번에는 와니사진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다. ㅋㅋ 그럼 난 오늘 피곤해서 이만.
'스위스 이야기 > 스위스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usanne Cathedrale(로잔성당), Ouchy(우시) 그리고 Evian(에비앙) (0) | 2008.11.16 |
---|---|
이리의 자동차 (닛산 프리메라) (0) | 2008.11.13 |
Lutry(루트리) 의 Lavaux(라보) 포도밭 (0) | 2008.10.14 |
Ticino (티치노) 여행기 3 (아스코나, 루가노) (0) | 2008.08.12 |
Ticino (티치노) 여행기 2 (벨린조나, 로까르노) (0) | 2008.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