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프랑스 Annecy

놀고먹는이리 2009. 7. 2. 07:36

안녕하세요 간만에 돌아온 놀고먹는이리입니다.

 

오늘은 한달전에 갔던 프랑스 앙시(Annecy)에서의 추억을 올릴려고 합니다.

 

영어로는 안시라고 하네요. ^^ 하지만 불어지명이고.. 프랑스에 있기에.. 앙시라고 하겠습니다.

 

 

(프랑스 및 스위스 지도)

 첫번째 지도는 서유럽쪽중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된 지도입니다.

회색굵은선이 국경선입니다.

"A" 라고 표시 되어있는곳이 앙시입니다.

 

두번째 지도는 스위스와 프랑스의 경계에 있는 레만호를 중심으로 된 지도입니다.

가운데 위쪽을 보시면 제가 사는 Lausanne 이보이실 것입니다.

 

앙시도 로잔이나 제네바와 비슷한 호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는 사뭇다르네요.

가운데 위쪽에 보시는것이 레만호입니다. 학교앞에 바로 보이는 호수.

 

지도에도 나와있지만.. 로잔에서 호수를 건너가면 에비앙입니다. ^^

거리는 차로 로잔에서 약 1시간 20-30분 정도 걸립니다.

 

(엄마와 와니)

호수근처에 도착해서 주차장을 찾지 못해 한참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호수 중간쯤에서 발견한 주차장..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해서 좋더군요. ^^ 

 

(호수의 오리가족)

엄마오리가 아기오리들을 앞에 새우고 유유히 호수를 헤엄치고 있네요. ^^

보기 좋더군요. 가족이라는 단어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 

 

   

(앙시호수)

잘 찍는다고 찍었는데.. 이번에는 잘 나오질 않더군요. ^^

그리고 항상 보는 호수가 앞에 있다보니.. 감흥도 별로 없고..

그냥 집앞에 호숫가에 온듯한 기분이.. ^^; 

 

 

 

 

 

(풀밭에서 와니)

이날은 와니 얼굴에 뭐가 많이 나서.. 사진빨이 조금 덜하네요.

빨리 낳았으면 하는데. 없어졌다가 생겼다가를 반복하네요.

이번에 병원가면 또 물어봐야지.. ^^

 

약 30분 동안 호수 앞에 앉아서 호수 구경하고.. 와니랑 놀다가..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가운데 강(?), 하천(?)이 흐르는 앙시의 시내는 멋찌더군요. ^^

 

 

 

 

 

 

 

(앙시 중심부)

도심 한가운데 공원도 있고..

저희가 간날이 마침 체육대회 비슷한것을 하는 날이었나 봅니다.

사람도 엄청 많고..

게다가 운동장에는 축구를 하는 사람들과 응원하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더군요. ^^ 

 

(자전거 택시????)

시내를 지나가다가 보게된 자전거 운송수단입니다.

동남아에서나 볼수 있는듯한 운송수단인데.. 뭔가가 새련되 보이는.. ^^

아무튼.. 운전하시는분들의 다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무슨 알통이.. 떡~~ 하니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 

 

(앙시의 거리)

여느 유럽과 마찬가지로 앙시의 거리도 비슷하네요.

일요일이었슴에도 불구하고 상정들이 많이 문을 열었구요..

(스위스랑 비교된다. 스위스는 일요일날 썰렁한데..) 

 

 

(과자, 초콜릿, 카라멜 가게)

지나가다가 이뻐보이고 맛있어 보이는 가게에 들러서 카라멜과 초콜릿을  샀습니다.

과자가게라고 와니가 입맛을 다시더군요. ^^

 

 

(우리딸 와니)

마지막으로 돌아오기 전에 와니 모습을 몇컷 더 찍어봤습니다.

 

이제는 아빠 엄마도 부르고... 보행기 잡고 걷기도 하는 와니..

보면볼수록 이쁜딸입니다. ㅋㅋ (허거.. 돌날라온다.. )

 

 

앙시에는 유람선도 있었고요..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시간도 늦었고..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왔습니다.

 

이번에 스위스가 셍겐조약에 가입하게 되어서..

여권 검사 없이 그냥 통과가 되더군요. ^^

 

쩝.. 자주 못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어디를 자주 못가게 되더라고요..

휴~~~~~~~~~~~~~~~~~~~

 

많이 놀러가서 사진들도 많이 올려야 하는데.. ^^

그럼 다음에 또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