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40일 전..
사순절.. 카니발이 스위스 곳곳에서 열리네요.
원래 예수님이 황야에서 단식을 시작한것에서 시작되는데..
사순절 기간동안에는 고기를 끊는 기간이라..
그 전에 고기를 잡아서 실컷 먹자는 뜻에서 시작된 카니발.. ^^;
나름 조금 잔인한 행사지만.. 현재는 전 세계인들의 축제가 되었네요.
이런 카니발을 스위스 곳곳에서 한다기에..
저희는 베른을 선택했습니다.
베른은 1191년 도시 건설자로 유명한 체링겐가(家)의 베르톨트 5세가 군사적인 요새로서 건설한 것이 기원이다. 1220년에는 자유도시가 되었고 1353년에는 스위스연방에 가맹하여 연방 내에서는 취리히와 함께 주도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1798년에는 프랑스에게 주권을 빼앗겼으나, 나폴레옹 몰락 후 다시 회복되고 1848년 스위스의 수도가 되었다. 스위스의 중앙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스위스 각지와도 철도로 한나절 권내(圈內)에 있기 때문에 정밀기계·섬유·화학·약품·초콜릿·인쇄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발췌)
8년전에 융프라우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길에 잠깐 들렀던곳..
곰이 상징이라고 작은 언덕위에 곰을 보러갔지만..
곰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던곳..
그때의 기억으로는 수도치고는 너무 작은 도시이자 너무 조용했던.. 베른..
하지만.. 이번의 카니발은 작은 도시가 아닌..
스위스의 수도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네요. ^^
(베른에 처음 도착한 주차장앞 풍경)
뒷쪽으로 스키 슬로프가 보이네요. ^^
베른이 스위스에 수도인데도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네요. ^^
(지구본 분수)
역시 독일어 지역이라 아무것도 못읽겠네요.
고등학교 3년동안.. 그리고 학력고사에서도 독어를 선택해 전부 다 맞았는데..
지금은 한마디도 못하네요.
(주차를 했던 호텔)
어째 주차를 하고 났더니..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호텔주차장...
(잉어를 양식하는 집)
다리밑으로 보이는 잉어를 양식하는 집이네요.
많은 그리고 커다란 잉어들이 연못에 가득히 들어있네요. ^^
(다리밑 풍경)
다리 이름을 볼려고 했었는데..
못봤네요. ^^ 그래도 다리밑이 상당히 멋지네요. ^^
(베른의 풍경)
지나가다 찍은 괜찮은 풍경이네요. ^^
(정말 깨끗한 아레-Aare-강)
구시가지와 중앙역 근처를 흐르는 아레강..
너무 깨끗해서 바닥이 다 보이네요... 물색깔 역시 보시는데로.. 청녹색..
(다리끝의 공연장소)
다리에서 봤을때의 사람들의 모습.
정말 많네요..
(공연에 동참하고 싶은 스위스 인)
페이스 페인팅을 한사람들과..
마스크를 쓴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
(가장행렬을 준비중인 팀)
꼬마들이 가장행렬을 준비하던데..
실제로 가장행렬의 대열에서 봤습니다.
이 아이들도 한팀을 이루어서.. 행진을 하더군요. ^^
(베른에서 와니)
페스티발이 시작되기전에 찍은 와니의 모습..
그리고 아래의 사진들은 페스티발이 사진입니다.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다가 좋은자리를 놓쳤네요..
(너무 늦게 도착한것도.. )
어쨌든.. 즐겁게 감상하세요. ^^
(베른 카니발)
이어서 한편의 동영상도..
짧지만.. ^^
(카니발 동영상)
(돌아오기 전에 베른에서)
돌아오기전에 다시 와니컷이네요. ^^
(돌아오면서 본 아레강의 모습)
정말 깨끗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그리고 베른의 구시가지.. 지금 보시는 곳은
1983년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칼데라 호의 모양을 하고 있는 아레강의 모습은 아쉽게 보질 못했지만서도..
다음주에 와이프의 독일인 친구인 테레사가 베른에 살고 있어서.. 놀러가기로 했네요.
그럼 그때 다시한번 사진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위스 이야기 > 스위스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라우제 Blausee (0) | 2009.05.09 |
---|---|
SKI DAY & Ovronnaz (0) | 2009.03.18 |
1월의 어느날 로잔(Lausanne) 그리고 모쥐 (Morges) (0) | 2009.03.08 |
산의 여왕 리기 (Rigi) (0) | 2009.01.27 |
장모님 떠나시기전 마지막 여행지 Zermatt (0) | 200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