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이야기/스위스 즐기기

블라우제 Blausee

놀고먹는이리 2009. 5. 9. 06:47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놀고먹는이리입니다. ^^

오늘은 스위스 공원중에 하나인 블라우제 공원을 소개 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우제인지 블라우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스펠링으로 봤을 때는 불라우제가 맞는거 같네요. ^^;

 

 

 

 (Blausee 가는길)

블라우제 가는길입니다.

출발 하는곳에 따라 틀리는데..

가는 방법과 시간을 알고 싶으시면 www.sbb.ch 에 들어가셔서 출발하는곳의 이름을 적으시고. (스위스 내입니다)

가고싶은곳의 목적지를 적으시면 (이번 경우에는 Blausee BE가 되겠네요.) 걷는 시간까지 나옵니다.

정말 정확합니다. 믿고 가시면 됩니다. ^^

 

그림에서 보는것과 마찬가지로 인터라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입니다. ^^

기차로 도착하는것이 아니라 버스로 도착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약간 걸어 들어가시면 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입니다.

 

 

 

 

 

 

 

(Blausee 가는길의 풍경)

간만에 외출이어서 그런지 멋있어 보이네요. ^^

중간에 방목된 소들도 보이고. ^^ 광우병이여 안녕~~~~~~~~~~~~~ 

 

(자동차 안에서)

간만에 나오는 자동차네요. ^^ 아직까지는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 

 

(카시트 위의 와니)

이제 다 큰 와니.. ^^;

얼마전에 카시트 큰걸로 시켰네요.

한 두세주 기다리면 온다는데.. 이제 신생아용 카시트에서 탈출할 와니. ^^ 

 

(Blausee 입구)

매표소겸 입구입니다.

입장료가 있더군요. ^^

어린이는 잘 모르겠는데 어른은 1인당 5유로입니다. ^^

저희는 10유로 내고 들어갔습니다.

 

(Blausee 안내서와 영수증)

쩝 독일어로 써있네요. ^^ 차라리 불어라면 조금 해 보겠는데. 독일어라.. 고등학교때 배웠는데.. 대입때도 다 맞았는데..

근데 아는것이라고는 "당케"랑 "구텐탁"뿐이네요.. ㅡ.ㅡ; 

 

(입구의 길중에서)

버섯이 달린 기다란 나무가 있길레 한컷.. ^^ 

 

 

 

(Blausee 안쪽으로 들어가는길)

한마디로 자연의 오솔길이더군요. ^^

대략 괜찮은 분위기 

 

(드디어 보이는 Blausee)

물인지 바닥인지 구분하기힘들다던 블라우제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나룻배)

 나룻배를 타는 관광객들.. 그리고 무료로 태워주시는 아저씨... 멋진 풍경.. 정말 깨끗한 물...

이모든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물위에 떠있는 나룻배가 아니라 허공에 떠있는 나룻배라고요.^^;

 

(물속의 물고기)

 바닥이 보이시는지요?

까만것이 물고기고 그 외에 약간의 낙옆과.. 바닥이 보이는 물까지...

정말 깨끗하더군요.

 

 

(호수?? 연못??)

호수라고 부르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아무튼.. 멋지더군요. ^^ 

 

 

 

 

 (Blausee 박물관에서)

조그마한 박물관이 있더군요..

다만 모든것이 독일어로 써있었다는거....

아무것도 읽을수가 없더군요. ^^;  

 

 

(호수구경중인 아빠와 와니)

멋진호수를 넋놓고 보고있는 와니와 아빠. ^^ 

 

 

 

 

 (호수 앞에서 엄마 아빠 와니 한컷)

한컷씩 찰칵.. ^^ 

 

 

(계곡)

표지판이 없다면 한국에서도 볼수 있는 풍경이지요.. ^^;

단지 표지판이 외국어로 써있다는것만으로 여기가 외국이라는 느낌이.. ^^;  

 

(Hotel Cafeteria)

블라우제 공원내에 있는 호텔..

커피점과 음식점.. 그리고 예식장도 같이한다고 써있더군요. ^^

멋진풍경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 

 

 

(카푸치노 한잔)

뱃시간이 약 30분 정도 남았었습니다. 그래서 카페테리아에 가서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배가 출발 하는것이었습니다.

음냐.. 시킨것 취소할수도 없고.. 하는수 없이 포기하고 있었는데..

5시에 마지막 배가 출발한다고 하는것 같았더군요. (실제로는 사람들이 앞에 모여있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알게 되었죠)

그래서 같이 있었더니 마지막 배가 출발하였습니다. 

  

 

  

 

 

(배위에서)

첫번째는 노젓는 아저씨..

독일어로 설명해 주시더군요.. 스위스독일어권 분들이 동승한것 같은데.. 스위스인인지 독일인인지 오스트리아인인지 몰라서.. ^^;

아무튼 열심히 설명해주시더니.. 마지막 내릴때쯤 영어로 스위스 여행 잘 하라며...

"저도 지금은 스위스에 살고 있다고요 ㅡ.ㅡ^"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냥 Thank you 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로잔에서 약 2시간정도 걸렸고.. 오는데도 역시 2시간 정도 걸렸네요.

 

(집으로 가는길)

가는길에 보인 그냥 쬐끔 이쁜 사진.. ^^

구름사이로 빛이.. ^^; 

 

 

 

(Blausee 파노라마 사진)

 사진을 누르시면 원본크기의 사진을 감상하실수 있으십니다.

 

가서 보시는것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감상은 가능하실듯 하네요. ^^

 

늦게 출발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구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다행히 집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스위스의 한두곳씩 알아가며 쏠쏠한 재미를 느끼고 있네요.

앞으로 더 많은곳을 찾아가보고.. 더 많은 정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담에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