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컵홀더 도착.. ^^ (Stokke Xplory Cup Holder)

두둥~~~~~~~~~~~~

 

5월 말에 아가용품 상점에 들렀다가 눈이 휘둥그래 지는 상품(컵홀더)를 보자마자..

지름신이 강림하신지.. 어~~~~~~~~언 한달.  

 

드디어 받았습니다.

 

스토케에 딱 맞는 아니 그냥 원래부터 존재했던것 같이.. 아무 부담없는 컵홀더..

 

무엇을.. 어떤것을 살까... 저희 부부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준 상품.

게다가 착한가격 (29프랑 한화로 약 3만5천원정도)

 

아무 말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보시면 됩니다. ^^

 

(컵홀더 케이스)

생각보다 케이스가 작네요.. ^^

 

같은 연구실에 한국여자후배(??)가 이번에 낳은 애기를 위해 젖병을 산다고 태워달라고 부탁해서 갔던 매장에서.. ^^

쭉 둘러보다가...

 

매장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

 

이후로 불어와 영어가 같이 있으니 보시다가 어지러움증이 나시는 분은 그냥.. 쭉 보시길.. ^^;

 

이리 : Parlez-vous anglais? 빠흘레 부 앙글레 - 주 : 영어할줄 아세요?

(이리가 할줄 아는 몇 안되는 불어.. 무조건 저거부터 시작한다... )

직원 : Petit peu 쁘띠 뿌 - 주 : 조금요

(휴~~~~~~~~~ 다행이다..)

 

음냐.. 불어랑 영어랑 다 딸리므로.. 그냥 번역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리 : 저번에 컵홀더 시켰는데.. 확인해 주실레요???

직원 : 뭐라고요???

(음냐.. 영어가 이상했나 보다.. 아님 못알아들었거나.. 휴~~~~~~~~ 또 좌절이다)

 

이리 : 저번달에 컵홀더 시켰는데 아직 안와서요

직원 : 지금 와 있는데 아직 안온거 같네요..

(정말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어주세요.. ㅠ.ㅠ)

 

이리 : 네???? 뭐라고요??

직원 : 확인해볼께요.

 

이렇듯 말도 안되는 대화를 서로 주고 받다가.

 

이리 : 저번에 30프랑 정도 한다고 했는데 맞나요?

직원 : 아직 가격이 책정이 안되서 팔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아마 49프랑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리 : (저번에 29프랑이라고 한거 같은데.. 음냐.. 서류를 안가져왔당.. 휴~~~~~~~~~)

 

직원 : (여기 저기 전화하더니.. 드디어 정보를..) 음.. @#$@$$*&$$$&#%^**%*#%

이리 : 네?? (못알아 들었당.. 이론) 지금 없다고요? (막 찍는다.. 저게 아닐까하며) 다음주에 오면 되나요?

직원 : 아니요 지금 줄께요.

이리 : 네~~^0^

(허거.. 틀렸다... 이론 영어가 안돼~~~~~~~그래도 표정은 밝게 못알아들은것을 눈치 못채게..ㅋㅋ)

 

꽤 많은 대화를 했는데.. 요약하면..

왔으니 가져가라.. (정말 짧게 요약되네요.. ㅠ.ㅠ)

이거 였습니다.

 

한달 전에 주문했다고 주문한 가격으로 받았습니다. ^^ 

 

집에 오면서 와이프한테 전화했습니다.

이리 : 컵홀더 가지고 간당..룰루랄라 (들떳다.. 말의 톤이 틀리다)

와이프 : 근데???

이리 : (허거.. 이 반응이 아닌데.. 즐거워야 정상인데.. ) 아니 그게 아니라.. 컵홀더 도착해서 사간다고..

와이프 : 빨리와...

이리 : 네.. 마님 (급 쫄았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자마자 바로 장착했네요..

근데 분해가 안돼요..

 

안돼면 어떻습니까.. 그냥 쓰면 되지.. ㅋㅋ

아무튼.. 이쁘고 좋네요. ^^

 

그럼 장착후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유모차 부착 모습)

음냐.. 옆에 스댕이(매장카트)랑 같이 있어서.. 조금 보기 그렇네요..

그냥 이쁘게 봐주세요. ^^ (내가 보기에도 쫌 그런데 이쁘게 보겠냐... )

 

흑흑.. 죄송해서.. 사진찍는 스킬이 부족해서.. ㅠ.ㅠ

 

아무튼.. 이상으로 스동이 컵홀더 사진은 마치고..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한마디..

 

재질이 약간 틀려서..

플라스틱 처럼 보이긴 하지만. 색깔도 거의 비슷하고.. 해서.. 별로 티나지 않습니다.

 

다만 않좋은것이 있다면.. 손잡이 접을때 힘들다는..

(차에 실을때 쬐끔 불편해요.. ㅠ.ㅠ)

 

그것을 제외하고는.. 시트 분리할때도 괜찮고요. 탈부착도 너무 쉽고..

 

아직까지는 한가지 문제점 밖에 못 찾았네요.

(눈에 뭐가 씌인거야.. 찾아보면 분명히 있을꺼야.. 찾아봐 찾아봐)

 

역시 스토케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음냐.. 단점이 안보인다.. ㅠ.ㅠ)

그럼.. 다른분들도 착한가격에 빨리 구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